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7일 금남1리 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금남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웃 간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추진절차를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줄어드는 등 토지 이용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