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수동중학교(교장 이현주)는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업‧평가 문화 확산으로 학생의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교육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사업을 운영하였고, 일 년간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 대상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학교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수동중학교는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 왔다.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은 질문 중심 학습 문화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질문으로 깨어나는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각의 힘을 키우고 성장하는 ‘삶을 가꾸는 교육’ 실현을 선도학교 운영 목표로 삼고,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문화 확산과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구현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켰다.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주요 과제로 첫째, ‘질문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문화를 만들었으며, 학생 질문 중심 수업과 이를 확산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둘째, ‘질문으로 배우기’를 통한 성찰하는 수업문화를 만들어내었다.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탐구 수업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교과별 특성에 기반하여 학생들의 탐구 질문이 활성화될 수 있는 교수학습-평가 모델도 개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6월에는 수업 공개 주간, 7월에는 수업 사례 나눔 발표회, 9월에는 수업 나눔 및 컨퍼런스를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여러 학교와 함께 사유하고 성찰하며 공유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현주 교장는 “질문은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핵심 요소이며, 세상을 바라보는 변화의 시작점이다. 아이들이 질문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