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이기형)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지난 5일 성명서 발표를 하였으나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담화문을 통해 사살상 하야 거부를 하자 국회에 탄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결의안에는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법과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협한 중대한 사태이며 국회와 지방의회를 침탈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무력으로 억압하려 한 시도는 명백히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국가의 혼란을 야기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며 국회는 내란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조속히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기형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로 민생과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담화문에서 반성하지 않는 대통령의 행동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하루 빨리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결의안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소추안의 조속한 통과와 정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릴레이 홍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