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2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개회 첫 날인 이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 4차안 등 5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회 추경예산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세입·세출 총액은 1조 2,761여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915억 원으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715억 원(7.01%) 늘었고, 특별회계는 1,846억 원으로 34억 원(1.89%)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가액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374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0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예산심사 결과를 보고한 김현수 의원은 “세수 부족으로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짜임새 있는 예산집행으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제고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양주시의회는 3일은 휴회한 뒤, 4일부터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19일 오전,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친 후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