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11월 25일부터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12월 20일까지 26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각종 안건 처리 등 의회 활동 중 가장 중요한 일정들이 포함되어 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하는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 의정회 설치 조례안」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예산 공개 조례안」 등 12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 건설교통위원회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안」 등 6건이며, 위원회 공통으로 「2025년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업 무제휴 및 협약 결과보고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의 집행 결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각종 사업 및 정책의 추진 근거를 검토하고,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집행부의 각 부서의 설명을 들으며,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시정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타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제290회 제2차 정례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dykim0524@hanmail.net 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