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장. 구리1)은 ‘2025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공모사업에 구리시가 선정돼, 16억 5천만 원의 기금이 확보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아차산 시루봉 무장애 나눔길’ 사업은 총길이 3.9km로 무장애 산책을 위한 목재 데크 설치와 노면 포장, 휴식 및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구리시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무장애 나눔 길이란 유아,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지난 7월 본 사업에 대해 공모 신청을 했고, 경기도의 평가를 거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 제출됐다.

8월 21에는 아차산 시루봉에서 산림복지진흥원과 경기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까다로운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백 위원장은 “전국에서 수많은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했다.”며 “시비와 기금을 합쳐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연차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리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모사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온 구리시 관계자는 물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 집행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리시에서 경기도에 예산지원을 요청한 도시 숲 조성 사업과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 등, 친환경 도시사업에 대해서도 “구리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된 모든 사업에 대해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라며 예산 확보에 자신감을 보였다.

nv1225@hanmail.net 안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