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26일과 11월 2일,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범계 문화의거리에서 지역동아리연합축제 및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댄스‧밴드 등 청소년 공연 동아리 28팀을 비롯해, 가죽팔찌,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할 청소년 동아리 11팀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꿈과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도 26일 문화의집에서 ‘신비한 과자가게 평촌당제과’를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선보인다.

신비한 힘을 가진 과자가 가득한 가게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상 현실 프로그램 체험과 VR 어트랙션 ▲3D프린팅 작품전시회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등 7개 체험 부스와 3개 이벤트 부스 및 먹거리 부스가 축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특별한 에코하우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회용기를 지참하면 천연세제나 섬유유연제를 받아 갈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과 부스 체험 후 원하는 과자를 담아갈 수 있는 ‘프리 스쿱존’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1월 2일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4층 문화의집에서 ‘사부작 마을축제–렛츠고 캐치 만문(캠)핑’을 개최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콘셉트로,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 ▲미니랜턴 만들기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인근 안일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함께 해 마을 교육 공동체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마을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0월과 11월 잇따라 개최될 청소년 축제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ay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stn@hanmail.net 박종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