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1~9.12 상계예술마당, 산학연계 역사문화 컨텐츠 전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상계예술마당에서 방탈출 체험 전시「1926, 종로에 울린 만세」를 개최한다. 관람객이 1926년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준비했던 과정을 직접 따라가며 6·10만세운동의 전개와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한 참여형 역사 콘텐츠로,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가 주관, 노원구청과 메타파사드가 후원한다.

학생이 주체가 된 독립운동, 체험으로 재구성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의 장례 행렬을 계기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독립운동으로, 3·1운동과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잇는 항일운동사의 주요 사건이다.

참가자들은 종로에서 가장 먼저 만세를 외친 중앙고등보통학교 5학년 학생 이선호의 기억을 따라 격문 인쇄와 태극기 제작, 모스 부호 타전과 호롱 신호 찾기 등 그날 학생들이 실제로 수행했던 준비 과정을 4개의 공간을 통해 체험한다

「노원이 기억하다」에서 이어지는 역사문화 콘텐츠 사업 노원문화재단은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5년 「노원이 기억하다」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전시, 뮤지컬,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프로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했고, 2026년에는 경춘선숲길 갤러리 특별기획전 「다른 빛, 같은 새벽」에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현대미술 언어로 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그 흐름을 관람에서 체험으로 확장하며 AI 기술과 방탈출 컨텐츠를 접목,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다.

지역 특성화고의 산학연계, 학생들이 직접 컨텐츠 개발 및 전시 운영 참여 콘텐츠 제작에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인공지능콘텐츠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학교는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발명·특허 분야 특성화고로, 학생들은 기획과 시나리오 구성 단계부터 참여해 AIoT 제어 시스템 기반의 센서 장치를 구현하고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와 공간 세트, 소품 등 체험 요소 전반을 제작했으며 현장 운영에도 함께한다.

재단이 전시 공간과 운영을, 학교가 콘텐츠 제작을 맡고 서울북부보훈지청이 역사적 사실 검증과 보훈 콘텐츠 방향 설정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화~토요일 운영, 회차당 최대 6인 1팀 사전예약제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계예술마당에서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중·고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되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회차당 최대 6인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며 체험 시간은 약 25분, 관람료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사전예약 링크와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신청 후 24시간 이내 발송되는 확정 안내 문자를 받아야 예매가 완료된다. 회차별로 정시에 시작하는 시간제한형 체험으로 시작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된 6·10만세운동을 오늘의 청소년들이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이 내린 선택을 직접 따라가 보는 전시라 의미가 깊다”며 “지역 학교와 함께 문화 기술 콘텐츠를 만든 경험을 축적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전시 개요

전 시 명 「1926, 종로에 울린 만세」 –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방탈출형 체험전
기 간 2026. 8. 11.(화) ~ 9. 12.(토) / 화~토요일 운영(일·월 휴관)
장 소 상계예술마당(서울 노원구 상계로10길 41-7)
참여방법 중·고등학생 및 일반 관람객, 회차당 최대 6인 1팀 사전예약(약 25분)
관 람 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