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북부복지관, 2025년 일촌 감사의 밤
-한 해 동안 지역을 지켜온 일촌에게 전한 진심 어린 감사
-나눔의 순간을 돌아보고, 내일을 약속한 따뜻한 연대의 자리
-관계로 이어진 협력, 공동체로 확장된 일촌의 의미
12월의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저녁, 행사장 입구에서는 반가운 인사가 연이어 오갔다.“오랜만이에요.”“올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지난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함께했던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누군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고, 누군가는 웃으며 악수를 건넸다.
사진 촬영이 이어지는 포토존 앞에서는 “이 사진 꼭 보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웃음이 터졌고, 테이블마다 지난 활동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의 자리는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닌 함께 걸어온 시간을 다시 확인하는 따뜻한 만남의 자리였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12월 17일,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온 일촌가게·단체, 후원자, 자원봉사자 130명을 초청해 ‘2025년 일촌 감사의 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촌과 복지관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함께 만든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한 우수 일촌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되었다. 상을 전달받는 순간 무대 위의 일촌들은 쑥스러운 미소로 인사를 전했고,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박수로 서로의 노고를 응원했다. 이날은 개인의 공로를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기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식탁 위에서 이어진 내년의 약속…시상식 이후에는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내년에는 이런 활동도 같이 해보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 주세요.”식탁 위에서 오간 대화는 자연스럽게 미래로 이어졌고, 일촌과 복지관의 관계는 한층 더 깊어졌다. 이 시간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앞으로도 함께하겠다는 신뢰의 표현이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일촌 감사의 밤’을 계기로 일촌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정기적인 소식 공유와 간담회를 통해 일촌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일촌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규모 나눔 활동을 확대해 관계 중심의 협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3082443@naver.com 이 소 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