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학생 선행사례 발굴해 의장 표창 수여
– 상계3·4동 주민자치회 정원선 회장이 학생의 선행 사례 접하고 노원구의회에 직접 추천
– 손 의장,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어른들에게 큰 울림… 우리 사회에 선행이 선순환되도록 지원하고 노력할 것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은 지난 16일, 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모범학생 표창 수여식을 열고 위급 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도와 선행을 펼친 지역 어린이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신상계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시윤 학생으로, 얼마 전 불암산역 인근에서 넘어져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70대 어르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뒤 구조대가 출동할 때까지 어르신 곁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표창은 상계3·4동 주민자치회 정원선 회장이 어르신의 가족들로부터 학생의 선행 사례를 접하고 뜻깊은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학생을 찾아 노원구의회에 추천하면서 진행되었다.
정원선 주민자치회장은 “어린 학생의 이타적인 행동이 지역 사회에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학생에게 직접적인 사례보다도 표창 수여를 통해 누군가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며 추천 경위를 설명했다.
손영준 의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 1분 1초도 선뜻 베풀기 힘든 팍팍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학생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이 어른들에게 큰 울림과 가르침을 줬다”며 “앞으로도 좋은 행동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우리 사회에 선행이 선순환되도록 지원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