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2025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수상
-감각·환경·문화가 결합된 지역사회공헌 모델로 포용 가치 확산 –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전문봉사단 ‘시나브로’가 ‘2025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청소년·청년 등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시나브로 봉사단은 서울 지역 대표 ‘친수자(親手者)’로 공동 선정되어 전국 행사에서 자원봉사 부문을 대표하는 5분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는 시나브로가 그동안 추진해 온 활동의 철학, 성과,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포용적 봉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를 가진다.
시나브로는 시각장애인의 “환경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요구를 반영해 촉각·질감·냄새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재질을 손으로 확인하고, 분리수거를 직접 실습하며, 커피박 활동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환경보호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활동은 환경교육의 접근성을 넓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나브로는 장애인이 직접 경험하며 감각을 확장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도예, 원예, 향 체험, 베이킹, 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감각 기반 활동은 참여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넓혀 사회참여의 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장태기 시나브로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나브로가 이어온 작은 변화가 더 많은 시민과 공유되어 따뜻한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나브로는 앞으로도 정보·시설 접근성 향상,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지역기관·장애인·청년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포용적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나브로 봉사단은 2022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단으로 위촉되어 장애인, 청년, 청소년 등 다양한 구성원과 스포츠·문화·감각 기반 활동을 운영하며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