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훈대상자 숙원 해결, 팔팔요양병원 위탁의료기관 지정

 

의료 접근성 취약 해소, 이호석 의원 외 12인, 촉구 결의안 발의 결실

그동안 서울시 내 보훈 위탁 요양병원은 강동, 구로, 동대문, 성북 4곳에만 있어 도봉구 거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이 요양병원 진료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도봉구 보훈단체는 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에 이호석 의원은 지난 2025년 10월 1일 제347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관내 요양병원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에는 이호석 의원 외 12인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결의안 발의 외에도 위탁병원 지정 공개모집 과정에서 보훈단체 의견 제출 반영을 위해 관계 기관을 방문하고 소통하는 등 규정 안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5년 10월 31일, 서울북부보훈지청 관내 위탁병원 신규지정 공개모집 결과, 도봉구 관내 팔팔요양병원이 최종 지정되었다. 진료 개시일은 11월 1일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봉구 보훈대상자들은 원거리 이동 없이 가까운 곳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 보훈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기쁘다”며, “촉구 결의안 발의와 유공자분들 및 관계 기관과의 소통 등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재섭 국회의원님, 김선동 위원장님, 오언석 구청장님, 그리고 함께해 주신 도봉구의회 12명의 의원님들 및 도봉구청 복지정책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팔팔요양병원이 도봉구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