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노원구의회 부의장, 상원초 재난대응 교육 참여…‘학교·소방·의료·의회’ 협력 빛나

 

– 학교·의회·의용소방대·의료진 협력으로 현장감·전문성 높인 실습 교육

– “생활 속 안전정책, 교육 현장에서부터 시작돼야”

– “배움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진짜 안전 완성된다

 

노원구의회 김경태 부의장(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회)이 지난 24일 상계동 상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상원행복축제’에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난대응 체험교육에 함께했다.

이번 교육은 노원소방서 의용소방대 봉사단 ‘봉사는 소풍가듯’이 주관했으며, 학교·의용소방대·의료진·의회가 협력해 현장감과 전문성을 더했다.

 

프로그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CPR) 실습, 소화기 사용법 체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등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혈액·종양 전담간호사인 이춘자·김소연 간호사가 교육에 참여해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지도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최근 심폐소생술 전문자격을 취득한 김경태 부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며 “위급한 순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힘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안전을 몸으로 익히는 경험은 평생의 자산이 된다”며, “학교가 지역사회 안전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의장은 “배움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진짜 안전이 완성된다”며, “노원구 전역에 생활 속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상원초 운동장에 마련된 소화기 체험존과 CPR 실습 부스에는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들까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함께한 이춘자·김소연 간호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지하게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교육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