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하여, 20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소관 안건 심사와 도시환경위원회의 현장 방문이 이루어졌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배준경 의원은 ‘노원구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제언’, 손명영 의원은 ‘노원구 아파트 규제를 철폐하라’, 그리고 최나영 의원은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공릉권역에도 확대 설치합시다‘를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상임위 심사를 거친 최종 19개 안건에 대하여 각 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모든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 가운데 ▲서울특별시 노원구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조윤도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장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되었고, 나머지 안건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노원구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강금희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회계연도 노원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세입ㆍ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부준혁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회계연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2026회계연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2026회계연도 노원교육복지재단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어르신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시온 의원 발의), ▲「청소년 아지트」 운영사무의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윤도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노원구 개인정보 보호 지원 조례안(배준경 의원 발의), ▲「이색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2026회계연도 노원환경재단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수리 활성화 지원 조례안(노연수 의원 발의) 등 17건은 원안 가결되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김경태 부의장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연말 정례회를 위한 사전 절차가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며 “다음 달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일정이 예정된 만큼, 남은 기간 노원구 사업과 예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