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조속한 본회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열린 금천구의회 본회의에서 도병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이은영 의회운영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62회 임시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조속한 본회의장 복귀와 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발언에서 의회 민주주의의 본질인 토론과 타협, 선출직 구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과 책임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결단을 압박했다.
도병두 대표의원은 의회의 존재 이유와 구의원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도 의원은 “주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것은 단순하게도 주민의 편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일하는 의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환경이 변하고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서로 다른 의견을 모아 주민을 위한 답을 내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자리의 무게”라고 역설했다. 도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금천구의회 의원 전원의 이름을 호명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의정활동을 중단하면 안 된다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금천주민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의원이 되자”고 호소했다.
이은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장외에서 맴돌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순된 행태를 짚었다. 동시에 제도권 내에서의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 연구단체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연구의 열정이 뜨거운 만큼 지혜가 나누어질 본회의장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구정에 대한 훌륭한 제언도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의 토론을 거쳐 조례와 구정질의 등 제도적 틀에 반영되지 못한다면 빛을 바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실의 열정을 상임위와 본회의장으로 가져올 것, 이견이 있다면 회의장 안에서 치열하게 토론할 것,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의회 정상화에 동참할 것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정중히 요청했다. 그는 “책임은 회의장 안에서의 참여를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금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행정사무감사 불참과 각종 민생 조례 심의를 멈춰 세우는 것은 결국 금천구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직무유기를 보며 불안해하는 금천구민에게 사과하고, 당장 회의장으로 돌아와 금천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책임을 다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민을 위하는 마음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의회 정상화로 금천구민을 위해 일하는 제10대 금천구의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