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가 SK하이닉스 공장폐수의 고삼호수 직방류 계획에 반대하며 시민들과 한목소리를 냈다.
안성시의회(의장 반인숙)는 1일 안성시 이·통장협의회(회장 정효양)와 안성시농민회(회장 이관호)가 공동 주관한 ‘SK하이닉스 공장폐수 고삼호수 직방류 철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삼호수 직방류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대회는 신소현동 95-5 일원에서 참가자들이 모인 뒤 의료원 후문과 하이마트, 중앙로를 거쳐 봉산로터리까지 거리행진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봉산로터리 일원에서 집회와 결의대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삼호수가 안성 농업의 근간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수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폐수의 고삼호수 직방류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직방류 계획 철회와 고삼호수를 거치지 않는 방류 대책 마련, 시민과 농민이 참여하는 공개 협의 절차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앞서 안성시의회는 제242회 임시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류수 직방류 계획 철회 및 전력 인프라 피해 보상 촉구 결의안’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시민의 환경권과 생존권 보호를 위한 대응을 지속해온 셈이다.
반인숙 의장은 “안성시의회는 환경권과 생존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