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 손영준 의장과 김경태 부의장은 지난 25일, 추석을 맞이해 노원구를 대표하는 원로 어르신 단체인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 이상묵 회장을 예방하였다.
노원구의회의 대한노인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직후 첫 일정으로 의장단 차원에서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바 있으며, 연초에도 김경태 부의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이상묵 회장을 예방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도 하였다.
노원구의회의 이러한 행보는 지역의 원로이신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며, 이를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회를 찾은 손영준 의장과 김경태 부의장은 이상묵 회장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컨테이너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하였다. 이어진 이상묵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손 의장과 김 부의장은 조속한 노인회 사무실 이전 필요성과 함께 어르신 여가 생활 및 일자리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손영준 의장은 “노원구는 작년을 기점으로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고령화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시대 흐름에 발맞춘 양질의 어르신 여가 생활 지원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