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구순 앞둔 김정숙 어르신 첫 시집 『밑반찬과 비행기』 출간 기념행사 개최
중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진)은 지난 8월 12일, 복지관 ‘신나는 어르신학교’ 김정숙 회원의 첫 시집 『밑반찬과 비행기』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순을 앞둔 김정숙 시인의 첫 시집 발간을 축하하고, 배움과 성취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복지관 직원들의 꽃다발 전달과 성연진 관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기념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정숙 시인의 시집에는 「밑반찬과 비행기」를 비롯해 일상의 감수성과 삶의 체험을 담은 작품들이 수록됐다. 특히 「드시매 레스토랑, 매진되다」는 ‘스토리문학’ 등단작으로, 심사위원단은 “젊음의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작품의 참신성과 진정성”이라며 문학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그의 시에는 인간답게 살아가려는 의지와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정신이 담겨 있다”며 “읽을 수 있음과 살아 있음에 대한 감사가 전반에 깃들어 있다”고 평했다. 이어 “김정숙 시인의 작품은 ‘부러진 가지를 아물리는 옹이의 문장’과 같다”고 덧붙였다.
김정숙 시인은 “삶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고, 시집으로 엮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이렇게 축하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연진 관장은 “이번 시집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김정숙 시인의 삶과 열정이 담긴 결실입니다. 구순을 앞둔 나이에 이뤄낸 성취라 더욱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펼쳐가실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학습과 자기계발을 응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요로운 노년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출간된 시집은 복지관 CAN DO 도서관에 비치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