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복동 노원구의원, 노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소음·분진’ 문제 해결 나섰다
– 현장 점검으로 주민 민원 청취… 방음·방진벽 설치 등 실질적 대책 모색
안복동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노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안 의원은 지난 19일, 지하 주차장 환기구 소음·분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소관 부서인 재건축사업과 재건축사업팀(류미연 팀장)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사 기간 중 환기구 소음과 분진 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악화와 불편이 누적된 가운데 이루어졌다. 특히 길 하나를 사이에 둔 빌라 주민들은 “공사 내내 환기구 소음과 먼지가 끊이지 않아 창문도 맘 편히 열지 못하고 살았는데 앞으로도 그럴 수는 없다”며, 근본적인 원인 해소를 위해 환기구 이설을 요구했다.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 안 의원은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환기구 이설과 같은 설계 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으나,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는 문제인 만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음·분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음(防音)·방진(防塵)벽 설치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재건축사업과 및 공사 현장 관계자는 안 의원이 제시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입주 이후 차량 통행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에도 주목한 안 의원은 “안 그래도 비좁은 이면도로(상계로3길)에 주차장 진출입로까지 추가되면 보행 안전 위협 요인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입주 완료 후 통행량과 교통 흐름을 면밀하게 살핀 뒤 보행 안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민의 불편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안복동 구의원의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