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의회는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중랑구의회는 성금 200만 원과 1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경보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토사로 뒤덮인 과수원의 흙을 퍼내고, 무너진 배수로를 정비했으며, 부러진 나뭇가지를 치우는 등 현장 곳곳에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경보 의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조종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함께 땀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탠 것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의회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