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8일 양평물맑은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 주관으로 ‘제28회 노인의 날 경로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노인회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강상두레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되어 도레미 색소폰클럽 연주와 인형극에 이어 모범 어르신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은 경기도지사상 임종순, 양평군수 모범 어르신상 김희봉·이혁재 등을 포함 21명에게 돌아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잔치는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중요한 자리인만큼, 앞으로도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복지관 동·서부센터를 확장하고 경로당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하 공연은 사회자 김용이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김영남, 성악가 김태희, 명창 안소라, 원맨쇼 배영만 등 다양한 연예인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짐했다”며 “매년 더욱 뜻깊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가 더욱 존중받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