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12,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6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동두천시 선수단은 유도, 배구, 볼링, 배드민턴 등 총 19개 종목에 출전하며, 선수 195명을 포함해 체육회 임직원, 감독, 지원 인력을 더한 총 265명이 승리를 향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응원을 펼쳤으며,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의 필요성과 비전을 도내 체육계와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노란 우산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은 동두천시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시 선수단은 대회 첫날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유도 종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복싱 남자부 –91kg급과 –49kg급 선수들이 4강에 진출해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또한 배드민턴 여자부는 군포시를 3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동두천시는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쳤으며, 대회 폐막일까지 현장에서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1stn@hanmail.net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