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천문우주페스티벌’ 개최
– 과학 마술, 천문대 관측, 천문특강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 마련
–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에게 과학 문화 확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4월 20일 토요일 과학의 달을 맞아 <천문우주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계역 인근에 지난 2017년 개관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천문특강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천체투영실 영상물 상영 ▲체험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먼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관장의 천문특강에서는 ‘관장님 별 좀 읽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별과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학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과 접목된 과학 마술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천체투영실에서는 매 시에 다양한 영상물이 상영된다. ▲권오철 작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찍은 오로라 영상인 오로라 ▲코코몽 ▲우주의 여정 ▲슈퍼문으로 총 4개의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천문우주를 보다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는 천문대 관측 체험도 마련했다. ‘주간’ 태양관측은 태양의 흑점, 홍염을 관측할 수 있고, ‘야간’ 천체관측에서는 목동자리의 아크투루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별과 프레세페 산개성단 등을 관측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자외선 LED로 숨겨진 힌트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자외선 탈출, 빛이 투과되는 원리를 관찰하는 ▲어둠 속 숨은그림찾기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과 ▲썬캐쳐 ▲태양안경 ▲갈릴레이 망원경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형과 현장 선착순 티켓 배부형으로 나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천문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신개념 특화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대표 동아리 ‘별빛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4월 20일에는 제6기 별빛기자단에 기자증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천문우주페스티벌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이 하나의 놀이처럼 다가가기 쉬운 분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