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누릴 마을 행사 조성에 기여-

시나브로는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노원 탄소중립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동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전문봉사단 ‘시나브로’는 2024년 노원환경재단 주관 ‘환경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각장애인도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노원환경재단 주관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시나브로는 노원구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도출된 보완점에 기반으로〈탄소중립 & 북 페스티벌 차 없는 거리 행사 운영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본 공모전은 주제적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논리성, 효과성 등 5가지 핵심 기준을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다. 최종 심사 결과 1등이 동점으로 나와 공동 1위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제안서를 준비했던 전규민 단원은 “지역을 위해 고민하는 우리만의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방법을 제안했는데, 이를 좋게 평가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과 행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탄소중립 아이디어 실행팀’을 모집하는 등 노원구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나브로 장태기 단장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행을 위한 과정까지 다루는 점은 고무적”이라 말했고, “노원구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구에서도 환경과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태기 단장이 운영하는 지역사회봉사단 <시나브로>는 2022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단체로 위촉, 현재 전문봉사단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 노인,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사람들과 스포츠, 문화예술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