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본격 철거 앞둔 ‘백사마을’현장 찾아

 

– 손영준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및 주민대표회의 관계자와 동행해 재개발 상황 밀착 점검

– 재개발 후속 절차의 신속한 추진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할 것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 손영준 의장은 지난 1일 본격적인 철거를 앞둔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민 및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백사마을이 속한 중계본동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동행하였으며, 중계본동주택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황진숙 위원장과 추유진 위원도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불리는 백사마을은 1960년대 말 철거민의 이주‧정착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기존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및 주민대표회의 해산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을 맡으며 사업이 다시 정상화되었다.

이후 2019년 정비계획변경 인가,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4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작년 4월부터 주민 이주 절차가 시작되었으며, 최근 펜스 설치 등 본격적인 철거 공사를 준비하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백사마을 재개발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영준 의장은 “많은 주민들의 숙원인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의 후속 절차가 원만히 추진돼 열악한 주거 환경이 하루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기초해 주민이 원하는 답을 찾아내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의장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의장-구의회의장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노원구의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위한 규제 완화를 서울시에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