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 13일 제289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소라 의원과 부위원장에 윤선희, 김기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김소라 위원장과 윤선희, 김기범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준성, 배준경, 손명영, 안복동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오는 17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부서별 세부 사업 보고와 질의·답변 및 계수조정을 통해 최종 심사한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2025년 노원구 예산안 규모는 금년 대비 2.58% 감소된 1조2,925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2,779억 원과 특별회계 145억원이다. 올해와 비교해 일반회계는 313억 원(2.39%)이 감액되었으며 특별회계 29억원(16,93%)이 감액 편성되었다.
김경태 위원장은 “2025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함에 있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세밀하게 살펴서 고물가 경제위기로 힘든 구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예산을 위해 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선희, 김기범 부위원장은 ”부족한 예산 재원으로 인해 많은 사업이 감액 편성되어 지난 상임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주민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예결위 심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