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12월 2일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처리와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였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8건 중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등 21건은 원안가결, 「광주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은 수정가결 하였다.
특히, 의회는 광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하여 이번 본회의에 직접 상정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광주시 주민의 뜻을 전하는 결의를 다졌다. 대표발의 의원인 박상영 의원은 “정부가 지난 9일 수질 개선 및 주민 지원을 위해 운용되는 특수목적기금을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각종 규제로 인한 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처사”라며 주민지원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이주훈 의원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관련된 문제점, 이은채 의원의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 △직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제시 △광남동 건강복지센터 건립사업 추진, 박상영 의원의 △순환도로망 오포~초월 4구간 사업 백지화 여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실현가능성 △공인수영장 위치 적정성 및 체전 이후 운용방안 △도시계획위원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한 개선방안, 조예란 의원의 △광주시 내 24개소 장사시설 활용 계획 △하천변 유휴공간 활용 계획 △열악한 대중교통 기반시설과 보행여건 해결 방안, 황소제 의원의 △광주시 인접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문형동 생활SOC 인프라 확충 방안, 노영준 의원의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사항 및 경제적 효과 분석과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 방안 △불법 민간임대주택 분양 현수막 정비 및 이에따른 시민보호 대책 △투명하고 시민 눈 높이에 맞는 광주시문화재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최서윤 의원의 광주시 교통안전 및 도로교통 체계에 대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대한 활발한 시정질문이 있었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한 안건이 광주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집행부는 시정질문 내용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seongnam@1stn.kr 고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