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2월 2일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의 출근시간대 운행 횟수를 상·하행 각 1회씩 총 2회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회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출근시간대 지하철 배차시간 단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로, 이번 증회 결정에 따라 5호선 하남선은 출근시간대 상행선(하남검단산역→강동역) 1회(하남검단산역 출발 오전 8시 6분), 하행선(강동역→하남검단산역) 1회(강동역 출발 오전 8시 35분) 총 2회 증회 운행된다.

마천선과 하남선이 중첩되는 강동역 본선구간은 열차 편성을 추가하기 어려워 그동안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하남시는 출근시간대 배차시격 조정 및 혼잡도 완화를 위해 위탁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끝에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을 2회 늘리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열차 증편 운행으로 출근시간대 하남검단산역→강동역(회차)→하남검단산역까지 운행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라며 “하남시는 향후 퇴근시간대에도 혼잡도 완화 및 이용 편의를 위하여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