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2024년도 중원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 행사에서 시책과 관련된 서명 강요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근절할 것을 촉구했다.

김윤환 의원은 지난 은행골 축제에서 참여자들이 경품 추첨권을 받기 위해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와 관련한 서명을 해야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행사와 축제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자리에서 경품권 추첨과 연계하여 성남시 시책에 대한 서명을 강요하는 것은 축제와 시민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상진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및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자율성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관행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남시의 무리한 시책 추진을 위한 강요 행위는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성남시와 구청 주관 행사에서 이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요청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