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재국 부의장이 송정동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종합대책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27일 송정동 주민 대표 및 집행부 담당 공무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송정동 일대의 생활 기반시설(생활SOC)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송정동은 지속적인 공동주택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주거지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도로와 주차장, 문화·복지 공간 등 기초 인프라가 미비해 주민 불편이 계속돼 왔다. 특히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이 겹치는 송정초·중학교 삼거리 일대는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 부의장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천시에 ‘송정동 생활권 종합개선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송정초·중학교 삼거리 일대 종합교통개선대책 조속 수립.
둘째, 송정동 연계 도시계획도로 우선순위 상향 및 개설·확장·정비 조기 추진.
셋째, 송정동 전역 주차 수요 조사 및 공영주차장 확보 방안 마련.
넷째, 주차 및 문화·복지·돌봄 기능이 결합된 ‘송정동 복합생활문화센터’ 건립.
다섯째,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송정동 현장민원실’ 개소 방안.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지상에는 작은 도서관, 아이 돌봄 및 청소년 학습 공간, 어르신 프로그램실, 다목적 체육·문화시설을 갖춘 입체적 복합건축물 건립안이 한정된 부지 활용을 극대화할 주요 대안으로 제시됐다.

김 부의장은 선제적 도시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가 모두 개발된 후 뒤늦게 도로를 넓히고 시설을 확충하는 행정은 늦다”며 “주민 불편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대비하는 선제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로를, 주민과 상인에게는 원활한 도로와 주차 공간을, 어르신에게는 가까운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천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당부한다”며 “이번 차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eongnam@1stn.kr 송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