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혜성여자고등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청소년의 푸른 미소 활짝

– ‘청’소년 창업마켓 & ‘미’래과학 체험 & ‘소’원 담은 청소년 퍼포먼스 한 자리에

– 34개 기관 참여 103개 부스, 청소년 공연 10팀, 초대가수 경서, 류민희 공연까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5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축제 <청미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청미소>는 기존 청소년아티스트장, 미래과학축제, 청소년축제-소원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던 3개의 행사를 통합한 것이다. 행사 규모가 확대되고 프로그램의 질을 풍성하게 채우며 첫 회 행사가 성료된 이후 올해도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의 꾸준한 회의를 거쳐 준비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혜성여자고등학교(노원구 노원로16길 2)는 이날 시공간을 초월한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행사는 크게 ▲청소년 창업마켓 – 청소년 아티스트장 ▲미래과학존 ▲청소년축제-소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청소년 창업마켓인 ‘청소년 아티스트장’은 청소년 창업동아리의 활동무대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직접 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이 스스로 또래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굿즈, 공예, 비즈 등의 물품을 제작하거나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공간을 준비한다. 분식이나 디저트류의 간소한 스낵바와 함께 청소년이 개발한 보드게임 시연 등 행사도 풍부하게 또래 청소년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미래과학 존’은 최첨단 미래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약 7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는 드론, 로봇, 자율주행, 가상 및 증강현실(VR, AR)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흔히 보기 어려운 드론 군집비행, 로봇 군무 등 관람형 스테이지, AI 사진관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축제 ‘소원’은 공연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뽐내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완성한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은 밴드, 힙합,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청소년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다져가고 있는 가수 겸 유튜버 ‘류민희’와 각종 음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인기가수 ‘경서’가 축하공연에 나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늠하기 힘든 큰 꿈과 열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환호성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과학부터 문화, 창업까지 더 많은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