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가 7일 오후 2시 양평읍 시민로 15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의 닻을 올렸다. ‘계속이냐, 중단이냐’를 선거의 핵심 프레임으로 내세우며 현직의 이점을 정면 승부수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 선명하게 드러난 자리였다.

당 안팎의 지원 사격도 예사롭지 않았다. 김선교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원유철 의원이 현장을 직접 찾았고, 나경원·송언석·유상범·윤상현·양향자 의원은 영상 메시지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노인·여성·청년·장애인 각계 대표 4인이 차례로 격려사와 지지선언에 나서며, 행사는 단순한 개소식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지층 결집의 현장으로 채워졌다.

전 후보는 이번 선거를 “양평의 발전을 이어갈 것인가, 다시 멈춰 세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으로 규정했다. 현직 군수로서 쌓아온 성과를 방어선 삼아, 정권 교체 논리보다 ‘행정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구도다.

구체적인 미완의 과제도 직접 열거했다. 양평군립병원 설립, 아이 돌봄과 청년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이 그것이다. 전 후보는 “시작만 해놓고 멈출 수 없는 일들”이라며 완주의 당위성을 앞세웠다.

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군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도 중단 없이 이어가 더 큰 양평 발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소식은 선거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양평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뛰고, 더 강한 실행력으로 반드시 답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는 이날을 기점으로 세대별 공약 발표, 주민 간담회, 현장 소통 행보를 잇따라 펼치며 본격적인 민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