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제4회 노원 어린이청소년 연극제 개최
–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재능, 무대 위에서 꽃 피운다
–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 노원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완성
– 역대 공연 작품을 담은 희곡집 발간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9월 13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제4회 노원 어린이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한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사업은 노원 어린이와 지역 예술단체가 협업해 어린이의 시각으로 노원의 이야기를 함께 쓰고, 연습하여 공연까지 올리는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극제는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배경으로 한 노원연극협회의 〈깨비들의 떡소동〉, 어린이들의 일상을 담은 조각바람프로젝트의 〈모여!〉, 수락휴 트리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노원맘스의 〈반짝 반짝 빛나는 우리들〉이 무대에 오른다.
6개월간 지역 예술단체와 호흡을 맞춘 어린이들은 창의성과 아이디어로 노원에서 펼쳐지는 자신의 일상을 작품에 담아내고, 스스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성장과 자신감,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연극제에서 공연된 작품 10편을 묶어 희곡집으로 발간한다. 어린이들의 일상과 고민, 꿈을 담은 희곡집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도서관과 교육기관에 배포해 어린이 예술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노원 어린이청소년 연극제는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예술적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라며 “관객들에게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희곡집 발간 또한 지역 문화자산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회 노원 어린이청소년 연극제〉는 오는 9월 13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