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협의회장 이석희)가 재외동포자녀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주시협의회는 7월 3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서남아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재외동포자녀의 모국어 교육 지원 및 양 협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주시와 서남아협의회 임원위원 등이 참석해 재외동포 자녀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서기증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추진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특히 기존 국가별 균등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 대상 국가의 학교에 사업비를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선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현지 교육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도 뜻을 모았다.
사업비 용도도 명확히 했다. 한국어 도서, 학습교재 및 교육물품 등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용도로 한정하기로 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집행 증빙자료와 활용 사진, 만족도 조사 및 개선 의견을 제출받아 사업의 투명성과 성과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해 양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둘러보며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졌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주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재외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남아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stn@hanmail.net 이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