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는 20일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의료·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통합돌봄 체계와 관련해 지역 의료인력의 역할 확대와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현재 14만2812명의 회원을 보유한 경기도 대표 보건의료 직능단체로 지역사회 의료·돌봄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 내 간호조무사 취업자 수도 96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지역 보건의료 체계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신 후보에게 ▲보건소·보건지소 간호조무사 정원 확보 ▲방문건강관리 및 재택의료 연계 인력 확대 ▲장기요양기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비 지급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및 자격신고 관리 체계 강화 ▲보수교육장 대관 협조 등 총 8대 실천과제를 전달했다.

특히 간호조무사회 측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통합돌봄 제도 시행으로 방문건강관리, 재택의료,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와 처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보건의료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신동화 후보는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권과 삶의 질을 지키는 지역사회 기반 정책”이라며 “현장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간호조무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접근성과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조무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속에서 의료·돌봄 인력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그동안 발표한 통합돌봄 관련 정책과 연계해 어르신·장애인·취약계층 대상 돌봄서비스 확대와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신 후보는 AI 돌봄 시스템과 IoT 기반 안전관리 체계, 공공 돌봄 인프라 확대, 방문형 건강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아플 때 혼자 두지 않는 도시, 돌봄이 일상 속에서 작동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번 정책협약은 단순한 직능단체 간담회를 넘어 지역 의료인력과 지방정부가 함께 통합돌봄 시대의 새로운 지역의료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신동화 후보는 “돌봄과 의료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