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김동근 시장이 11월 26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상공회가 주최한 ‘기업인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인 명사초청강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상공회에서 추진 중인 ‘기업인 역량강화 교육 지원사업’은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혁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명사초청 강연 3회와 기업문화개선을 위한 워라밸 행사 1회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첫 번째 강연 ‘AI 트렌드와 활용방법’에는 관내 기업인 100여 명이 참여해 AI 기술의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10월에는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근로자 워라밸 무비데이’가 개최돼 기업 대표 및 근로자 3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AI 반도체 패권 전쟁, 미래산업 발전의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내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 구도와 미래 산업의 발전 방향,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강연을 맡은 양향자 K-디아스포라세계연대 상임대표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산업 흐름과 미래 전망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강연이 AI와 반도체가 우리 지역과 기업에 어떤 기회를 제공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초청 강연은 12월에 마지막 회차가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심도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