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상계중앙시장서 ‘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훈련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6일 오전 10시 상계중앙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특성상 노면이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 및 상습 정체 구간이 많아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소방과 경찰이 협력해 시장 내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을 점검하고, 시민과 상인들이 실제 소방차 접근 시 어떻게 ‘길 터주기’를 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홍보·시연했다.
또한 소방대는 시장 내부 동선, 적치물 여부, 차량 정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소방통행로 확보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전개했으며, 상인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광미 노원소방서장은“전통시장은 작은 장애 요소도 소방 활동을 크게 지연시킬 수 있는 만큼, 상인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지역 특성에 맞춘 합동훈련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신속한 출동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안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