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꿈의 무용단 노원, 발레리노 정민찬과 함께한 마스터 클래스
–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해 온 현역 발레리노 정민찬 초청
– 모던발레와 무용수로서의 삶을 전달하는 심화 무용 교육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지난 6월 26일(목), 2025 꿈의 무용단 노원 ‘예꿈발레단’을 대상으로 발레리노 정민찬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단원들에게 모던발레의 테크닉을 전수하고, 무용수로서의 삶을 직접 공유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모던발레는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시각성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무용 장르로, 표현의 개성 또한 중시된다.
초청 강연자인 정민찬은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후 댄스 시어터 샤하르(DTS 발레단)에서 활동 중이다. 무대는 물론, ‘미스터트롯2’, ‘스테이지 파이터’ 등 방송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예술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정민찬은 이번 클래스에서 자신의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무용수의 직업적 삶과 예술적 태도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단원들에게 예술가로서의 꿈과 동기를 전했다. 그는 “지금 느끼는 설렘과 호기심이 앞으로 춤 인생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무용을 향한 애정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꿈의 무용단 노원 ‘예꿈발레단’은 2024년부터 노원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조화를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하며, 예술감독으로는 DTS 발레단 대표 지우영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정규 수업이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말에는 예술 직업군을 소재로 한 코믹 창작 발레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원들에게 무대를 앞두고 예술적 깊이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