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예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와톤 예술숲 크라우드펀딩> 참여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와톤 예술숲 크라우드펀딩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노원문화재단의 대표 민간 후원 연계 예술지원사업으로,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후원금에 대해 재단이 1:1 매칭 지원하는 구조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실질적인 창작 자금을, 시민에게는 후원의 보람과 결과물을 제공해왔다.
올해 공모는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기반을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3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1인 창작 프로젝트(공연, 독립출판 등), ▲단체 기반의 공연·전시·커뮤니티 프로젝트, ▲예술 굿즈 개발 중심의 ‘창작 아트 콜렉션’ 등 세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유형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매칭 지원금이 제공된다. 크라우드펀딩 기획부터 리워드 설계, 홍보 채널 연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 창작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7월 중 진행될 전략 워크숍에서는 펀딩 설계 역량과 후원자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 교육이 마련된다.
재단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중점을 둔다. 펀딩 이후에는 성과 공유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후속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와톤 예술숲은 단순한 창작비 지원을 넘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 가치를 만들어 가는 참여형 기부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모가 예술가의 상상이 시민의 후원으로 실현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5월 28일(화)부터 6월 20일(목)까지이며, 신청서(지정 양식)와 자유 형식의 프로젝트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25일(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양식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