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 우체국(국장 최조열) 스마일 봉사단 (단장 이호근)은 지난 9월

7일 도봉 우체국 3층 식당에서 다문화 가정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여름의 불볕더위가 지나가고 조석으로 선선한 기온이 찾아온 요즘,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다문화 이주여성과 노인분들을 모시고 송편을 빚으며 한국의 문화를 체함 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봉사단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행사에는 다문화 이주여성, 우체국 공익 재단 서포터즈, 쌍문 1동 집밥 만들기 자원봉사들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증가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 등으로 점점 잊혀 가는 명절 분위기 가운데에도 이날만큼은 함께 모여 송편을 빚고 쪄 먹으며 추석 명절 분위기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스마일 봉사단장 이호근은 '다문화 가정, 젊은 청년, 어르신들이 한데 어우러져 잊고 지냈던 명절 대가족의 분위기를 느낀 거 같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한국 고유의 명절만큼은 우리가 지켜나가고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