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종합사회복지관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관한 중계 주공 3단지 문화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배달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2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국악 공연팀 우리소리바라지가 ‘만선’, ‘정의노래’, ‘흥보가중’, ‘바라지축원’ 등 다양한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주민들은 국악의 선율에 맞춰 흥을 나누고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풍선다트, 의자컬링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놀이 부스는 행사에 활기를 더하며 주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 성연진 관장은 “세종문화회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국악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해 주신 세종문화회관 및 우리소리바라지 전통 국악 공연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