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종우 의원은 ‘김포북부권 접경지역 주민의 고통을 헤아려야 한다 ‘에 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종우의원은 하성면 시암리 마을에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들리는 북한의 대남방송에 시장과 의장 그리고 몇몇 동료의원과 함께시암리 마을주민들과의 대남방송에 대한 현안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시암리 마을회관에서 가졌던 간담회에서 나온 시암리 주민분들은 방음창, 방음문등 기본적인 소음 차단과 괴음에서 벗어나 편히 잘 수 있는 공간의 제공,대남도발로 인한 어려움을 버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도 설치를 요구했다.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대성동 마을주민과의 간담회에서 김동연지사께서는 북한의 대남확성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51가구에 방음창 등을 지원하라는 기사를 접했다며 대성동 못지않게 하성면 시암리도 대남확성기로 인한 괴음의 피해가 크므로 김동연 지사에게 하성면 시암리 마을의 고통도 헤아려주길 부탁했다.

정부와 국회에도 건의하여 서해5도 지원 특별법과 같은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하고, 여러 관련법을 명확하게 만들고 개정하며 시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의원은 시암리 주민들의 고통이 우리의 고통이니 그들의 고통을 헤아리고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을 조속히 구체화해야 하며 우리가 고민하고 싸워야 할 부분은 시민의 행복과 복지이지 시민의 고통과 불편함이 아니니 이제 의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당부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