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일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즐거운미래, 대한건축사협회 이천지역건축사회 등 3개 기업과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기탁식을 했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지부장 조창근)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300만 원 상당의 한돈 2,320kg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는 한돈자조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나눔이천푸드마켓에 한돈을 정기 기부하고 있다.

㈜즐거운미래(대표 류호진)는 550만 원 상당의 내복 100벌을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겨울철 난방비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용적인 의류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복은 저소득층 가구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즐거운미래는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 업체로 2021년부터 꾸준히 내복을 기부하여 저소득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이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학식)도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이천지역건축사회는 1985년 설립되어 건축사의 품위 보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해마다 행복한 동행 성금을 기부하며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금을 통해 겨울철 필수적인 생활 지원과 함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더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보여주신 나눔의 정신이 널리 퍼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seongnam@1stn.kr 송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