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로 열린 2024년 제36회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서울시 25개구 자원봉사자 중에 노원구가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봉사상 개인 부문 대상으로 노원구 마들소리샘 봉사단체 김춘심 자원봉사자와 우수상에 단체 부문 상계1동자원봉사캠프장 이필영 자원봉사자가 받아 겹경사가 터졌다.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 36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봉사상은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구현하고자 기부 선행과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과 단체를 선정한다.

개인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김춘심(여, 70)자원봉사자는 지난 25년간 20,000시간 넘게 보건소, 병원, 복지시설, 주민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어르신과 농아인 등을 위한 이미용 봉사, 반찬배달, 수화통역, 호스피스 지원 등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했다.

대상을 수상 한 김춘심 자원봉사자는 “봉사란 나에게 위로, 사랑, 행복을 주는 친한 친구이자 내 모든 걸 나눠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으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라며,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워주고 내가 필요한곳을 찾아 도와주었을 뿐이데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수상식에 축하객으로 오신 노원구 자원봉사 센터 강현숙 센터장님, 김선화부장님, 이계진대리님께 고마움을 전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