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진전이 경기도의회에서 열린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2024 독도의 날 기념 사진 전시회’를 선보인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는 경기도의회 의원동호회로 18명의 경기도의원들이 있으며, 매년 독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 동⋅서도 전경과 노을이 지는 독도, 울릉도에서 보이는 독도 등 독도 사진 16점이 전시되고, 행사기간 동안 경기마루 스크린에는 독도 관련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김용성 회장은 “일본은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을 드러내며 역사왜곡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면서 “애석하게도 올해는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잠실⋅안국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돼 논란이 됐고, 국방부의 장병 정훈교재와 외교부 누리집, 행정안전부의 민방위 교육영상의 독도 관련 내용이 왜곡된 사례가 수차례 발생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의 애국심 함양 및 안보의식 고취하기 위해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회장은 “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기도민과 경기도의원들이 함께 모여 사진전을 감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장인 김용성 의원은 지난 제37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민과 도내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정립을 위하여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독도 조형물을 설치하고,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