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의회 10대 전반기 손영준 의장 인터뷰

 

9대 전반기 의장에 이어 10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취임소감과 의정활동 구상과 각오는?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어 제 10대 전반기 의회 의장으로, 출석의원 21명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연임 의장이라는 결과는 지난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인 동시에,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이기도 하다.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후회 없는 전반기 의회를 꾸려가도록 하겠다. 특히 이번 10대에는 새롭게 합류한 초선 의원님도 많이 계시는 만큼, 소통하는 리더쉽으로 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방의회와 노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 의정을 펼칠 각오이다. 기존 업무의 연속성은 안정적으로 이어가되, 초심을 되새기며 질적으로 한 단계 더 향상된 과정과 성과를 구민에게 안겨드리고 싶다.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미래를 여는 의회”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의장 선출 직후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를 가장 먼저 찾아뵙고,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는 관내 경로당으로 달려가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직접 살폈다.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숙원 민원을 해결하고자 의장실 문턱을 낮췄으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점검하고 준비했다. 이처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에게 힘이 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개회식에서의 약속처럼, 노원의 아픈곳을 먼저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의회가 되겠다. 아울러 최근에는 백사마을 재개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나 빈틈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노원구가 단순한 베드타운의 한계를 벗어나,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성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일에 앞장서는 의회가 될 것이다. 노원의 내일을 여는 역할을 다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민선9기 서준오 구청장 집행부와 의회 집행부 간 협치 방안은?

민선 9기 새로운 집행부와 구의회는 노원의 미래 먹거리를 완성해야 한다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Digital Bio City) 조성,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등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으로 만날 새로운 노원을 위해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집행부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방법론이 다를 수 있고 때론 갈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는 집행부와 의회의 목표가 일치한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견제, 구민의 행복을 위한 협치를 실천해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

손영준 의장님이 생각하는 노원구 발전상은?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거 환경의 개선과 함께,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개발,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 등 도시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도시 성장의 열매가 일부 특정 지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있게 확산될 필요가 있다. 노원구 전역이 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의 합리적 배분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각 지역에 균형 있게 환원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

개발의 속도와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세심하게 점검할 것이다. 모든 구민이 발전의 온기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균형 발전’의 시각을 최우선에 두고 관련 사업과 예산 편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하겠다.

노원구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 말씀이 있다면?

세 번에 걸쳐 노원구민의 준엄한 선택을 받은 만큼, 보내주신 깊은 신뢰 앞에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노원구의회는 48만 구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 여러분이 언제든 기댈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를 넓혀 구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가장 어렵고 불편한 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회가 먼저 달려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구민의 땀방울을 대변하는 손과 발이 되어, 일상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미래 경제도시 노원’을 완성하기 위해 힘차게 발로 뛰겠다. 애로사항이나 건의가 있다면 언제든 의회의 문을 두드려주시길 바란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