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6일 군포시청 별관에서 ‘제5기 군포시 아동참여위원회’ 5월 정기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군포시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마련했으며, 제5기 아동참여위원과 대학생 멘토 등 42명이 참석했다. 활동은 아동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이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직접 고민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먼저 디지털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 디지털 범죄 등 아동이 일상생활과 디지털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권리와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안전한 디지털 세상,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조별 판넬 제작 활동이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아동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가정에서 보호자가 함께해야 할 역할 ▲행정·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 등으로 나누어 토의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군포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지역사회 정책과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아동참여기구다. 특히 제1기 구성 단계부터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의 실질적인 참여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제5기 위원회 역시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정기활동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최주희 관장은 “디지털 환경이 아동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아동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v1225@hanmail.net 최숙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