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친해지길 바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산1동은 금천구 전체 1인가구의 약 23%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금천구 내에서도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동이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 고독사 위험에 대한 예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독산1동은 지난 2022년부터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친해지길 바라’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참여자 간 교류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사진’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사진 전문 작가와 함께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우고, 야외 나들이를 통해 직접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앞서 4월 21일에는 여의도 KBS견학홀과 여의도 한강 유람선을 방문하는 야외 사진 수업이 진행됐으며, 5월 12일에는 에버랜드로 두 번째 야외 사진수업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관계 형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과 사진 전시회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은 오는 6월 독산1동 주민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준비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독산1동 복지협의체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계망 관리와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해옥 독산1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동 복지협의체가 지역 내 고립가구와 함께하는 사진수업 진행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외로움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라고 느끼며 지냈는데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다 보니 큰 위로가 됐다”라며, “밖으로 나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독산1동 고독사 예방관리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주도의 다양한 활동이 이어진다면 금천구가 외로움 없는 더욱 따뜻한 도시가 될 것 같다”라며, “함께 협조해 준 독산1동 복지협의체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구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