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공무원 사칭의 사기 범죄가 늘어나자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사기범은 나라장터나 기관 누리집에 공개된 계약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하면서 접근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긴급 물품 납품을 요청하는 등 점점 더 치밀하고 대담한 수법으로 금전 피해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시에 따르면 실제 접수된 사칭 사례가 작년 하반기에 9건, 올해 4월까지 14건으로 사기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주의와 예방이 중요한 만큼 범행 수법을 명확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평택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회 및 읍면동 조직단체에 긴급회의자료로 신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누리집, 알림톡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로 경각심을 높였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와 버스 승강장 전광판에 홍보 문구를 송출하고 민원실에 안내문을 비치했으며, 기획 홍보영상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공서는 절대로 선입금이나 현장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되면 공무원 사칭 사기 대응 매뉴얼 3단계만 기억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STEP 1. 의심되면 평택시청 대표번호(031-8024-5000)로 담당자 확인 △STEP 2. 피해 발생하면 경찰(112) 신고 △STEP 3. 미수에 그쳤어도 전기통신금융사기신고센터(1394)로 피해 예방과 전화번호 제보 신고

평택시장은 “공무원 사칭 범죄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심스러울 경우 평택시 공식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주변에 공유하고 신고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