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고립, 우울감, 생활습관 문제 등 시민들의 다양한 비의료적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 중심의 생활 밀착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연대처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처방’은 기존의 의료중심 돌봄이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 고립, 관계 단절, 마음건강, 생활습관 문제 등을 안성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지역 돌봄 모델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서, 영양, 운동, 관계 회복 등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의 첫 단계로 진행된 ‘돌봄활동가 양성과정’은 지난 5월 6일과 5월 13일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돌봄활동가로 참여하고자 하는 안성시민 70여명이 함께 했다.

1회차 교육은 방문운동 코칭 활동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안전한 운동보조 방법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이해 ▲현장 활동시 유의사항 ▲전문기관 및 전문가 연계 방법 등을 배우며 지역 기반 건강돌봄 활동 역량을 키웠다.

이어 2회차 교육은 마음돌봄 활동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정신건강 취약 대상자에 대한 이해 ▲마음돌봄 활동가의 역할과 활동 방향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 방법 ▲사회연대처방의 개념과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중심을 넘어 스스로 지역의 돌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안에서 필요한 돌봄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돌봄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이후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한 활동가와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추가로 진행하여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돌봄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회연대처방은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넘어 시민의 관계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 모델”이라며 “지역의 시민과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함께 참여해 안성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통합돌봄처럼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비자생협 등 158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